희노애락 문답. by 은비
마치 뜻밖의 편지를 받은 기분이다. 이걸로 근황 포스트를 대신해도 되겠지.
매일 접속은 하는데, 묘하게 이글루스에서 손 놨다.
원인을 알 만도 한데, 왠지 포스트를 하면 안 된다! 라는 중압감이 느껴져서일까.
생각해 보면, 항상 나는 굉장히 격한 무언가를 내면에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데
은비의 평가는 담담한 회색으로 나왔음(...)
동기 형도 좀 그렇게 얘기를 하던데... 그럼 회색이 맞나보다.-_-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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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喜】[희]
- 형사소송법상 재심제도에 대해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다는 것. 나만의 학설이 생겼다.
- 이번 학기 공식적인 일정들은 다 끝났다!
- 나름의 취미를 하나 찾은 것 같다. 혼자 전시회 가기?
【怒】[노]
- 대학원서 새로이 만나게 된 상황 몇 가지. 정말 사소한 걸로 사람 화나게 한다.
- 일처리가 명확하고 뚜렷하고 쿨하지 못한 점.
- 굉장히 게으른 자신(..)
- 과거의 지랄맞은 경험 때문인지, 타인의 평가와 시선에 너무 신경쓰는 것 같다.
【哀】[애]
- 내 형법, 민사소송법 수준에 절망하다.
- 타인을 대하는 게 참 막막한 것 같다.
- 그리고 마음 문제. 동성이든 이성이든 선후배든 간에 내 마음의 벽이 높은 것 같다.
-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부터가 좀 부족한 것 같다.
【樂】[락]
- 요새 먹을 건 잘 먹었다. 닭발은 헌법제정권력의 근본결단이다.
-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는 편..
- 미개척 분과를 탐구하는 것은 재미있다.
【最近の好きな食べ物】[최근 좋아하는 음식]
- 딱히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는데... 사실 뭐 먹을까 해놓고 고민만 하고 다 마땅찮아 안 먹게 된다.
【最近の好きな音樂or着信音】[최근 좋아하는 음악이나 착신음]
- 컬러링 바꾸란 소리 들었음. 그래서 어쩌라고... 괜찮은 음악 추천받아영(한/영/일 불문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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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最近の口癖】[최근의 입버릇]
- 글쎄... / 그건 좀 아닌 것 같고.
- ~가 맞더라도 과연 ~에서도 타당한진 좀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고...
- 그건 좀 하자가 큰데?
- 그건 맞다고 봐.
- ~이지. 다만~
- 제가 좀 이 부분에 대해 몇 가지 말씀을 드려볼께요.
- 궁극적으론..
-> 생각해보니 일상적인 대화를 부드럽게 할 일이 많지 않아서일까. 별로 좋지 않네.
【好きな色は?】[좋아하는 색]
- 보라색. 연녹색, 하늘색, 빨간색도 남색하고 체크로 섞어놓으면 이쁘더라.
【携帶の色は?】[휴대폰의 색]
- 은색 은색 은색 은색 은색 은색 은색 은색 은색
【回してくれた人の心の色】[문답을 넘긴 분의 마음의 색?]
- 마음의 색이라기보단 느낌인데... 귤색으로 추정..?
【次の色にあう人にバトンを回してください】[다음의 색에 어울리는 사람에게 바톤을 넘겨주세요]
赤 (붉은색) - 작렬! 이렇게 볼만한 사람이 누가 있더라...?
桃 (복숭아색. 핑크) - 완자가 만약 보면 이걸로(폰트가 핑크니까...)
橙 (귤색. 주황) - 여기 쓸만한 분이 블로그를 안 함
綠 (녹색) - 왠지 MTG가 생각났다. 멥군에게 주도록 해야겠다.
水色 (물색) - 우리 미즈이로의 리트리형님
靑 (청색) - 어... 평가 보류.
白 (백색) - '하얀머리' 니까 흰머리형한테 전송
黑 (흑색) - 흑색이니까 닉에 맞게 검은달빛님을 드리도록 합니다.
灰 (회색) - Noname님이 나보다 훨씬 담담하고 차분하니까...
黃 (노란색) - 요거 쓰면 태양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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